인물별 성경연구 - 멜기세덱
1. 이름의 뜻
멜기세덱이란 정의 또는 의로움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그는 의의 왕이요, 살렘(평화) 왕이 되었다.
2. 중요한 성경구절
창세기 14장 17-20절, 시편 110편, 히브리서 5장 1-10절, 6장 13-20절, 7장 1-28절
3. 가족배경
성경에는 그의 부모에 대해서나 족보상에 그의 이름에 언급이 없다.
4. 구약성경은 멜기세덱에 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1) 멜기세덱은 구약성경에 두 번 언급되고 있다.
(2) 그의 신분 - 17절에 그는 '살레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살렘왕은 예루살렘이다. 우리는 애굽인들의 기록 문서들을 통해서 그 이름 자체가 평화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은 단순히 지존하신 하나님을 의미한다. 이 이름에 대한 첫 번째 성경의 계시는 분명한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아브라함이 여러 왕들을 패배시키고 승리하고 돌아오는 중에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을 만난다. 즉 그는 '천지를 소유하신 자' 곧 아브라함을 축복한다. 아브라함은 이에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아서 즉시 전쟁에서 취한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렸다. 소돔왕이 아브라함에게 더 많은 물품들을 제공하였을 때 아브라함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천지의 주재이시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에게 나의 손을 들었노라'라고 했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인종을 분정 하실 때에'에서 이 '지극히 높으심'이란 말은 멜기세덱을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권위를 지닌 제사장과 동일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그가 행한 일을 살펴보자.
'그가 떡과 포도주를 가져왔다' 그것은 주님의 만찬과 예수님의 죽으심의 상징이다.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에서 바울 서신에도 이것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그가 오실때까지..나를 기념하여 이것을 행하라.' 아브라함은 복을 받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한바 되었다.
(4) 다윗은 시편 110편 1-4절에서 멜기세덱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5. 신약성경은 멜기세덱에 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1) 히브리서 5장 1-10절 - 예수님은 레위 지파나 아론의 자손이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등급, 서열, 위치)를 쫓는 제사장'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2) 히브리서 7장 1-10절은 멜기세덱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 주고 있다.
위의 성경구절이 히브리서의 깊이와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멜기세덱에 대한 모든 사실을 말해주며, 우리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소유하고 있다면 우리 자신의 제사장 직분의 의미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7장 3절에서 멜기세덱은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으며,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라고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아들과 동일하게 지어졌다. 예수님은 근원자이며, 멜기세덱은 모형에 불과하다. 멜기세덱은 아직 미완성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고 온전하게 성취되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그의 인성에 관하여서는 세상에 아비가 없으며 그의 신성에 관하여서는 예가 없다. 그는 아버지의 독생자이시며 그의 제사직분에 관하여서는 족보가 없다. 또한 십 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 분의 일을 바쳤다 할 수 있다(9, 10절).
(3) 영원한 제사장의 필요성(히브리서 7장 11-28절)
아론의 제사 직분은 율법 아래서 완전하지 못했다(11-13절). 예수님은 제사 직분을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유다 지파에서 출생하셨다. 그래서 거기에는 율법을 따르지 않고 영원한 능력에 따라서 행하는 자가 필요하였다. 아론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었으나 예수니은 영원히 살아계시다. 예수님은 우리르 위해 대제사장이 되셨다. 그는 우리를 위한 중보자이시므로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자를 구원하실 수 있다. 예수님은 단번에 자기를 희생 제물로 드리셨다. 죄가 없고 흠이 없는 구주 예수님께서 단번에 자기 자신을 드리셨기 때문에 더 이상 희생은 매일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4)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특권을 자신 제사장들이다.
(5) 멜기세덱은 예수님의 모형이요, 그림이요, 그림자이다.
(6)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모든 물건의 십분의 일을 바쳤다.
이것은 율법과 레위계통의 제사 직분이 있기 전의 일이었다(히브리서 7장 1-10절). 그러므로 십일조를 드리는 일은 율법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6. 당신이 멜기세덱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은 무엇인가
(1) 구약에 있는 모형, 상징, 그림자, 관념들이 신약에서 성취되어졌다.
(2) 멜기세덱은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3)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세장이다.
(4) 멜기세덱에게 향한 아브라함의 존경심과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다.
(5) 십일조 제도는 율법 전에 제정되었으며, 인간 편에서 볼 때에 사랑과 순종의 행동이다.
(6) 우리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말미암아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 안에서 우리가 제사장들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7) 그는 자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오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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